Health and Welfare Policy Forum 2008.6 No.140, pp.57-69
Abstract
푸드뱅크는 기부자, 푸드뱅크 운영자, 이용자의 세축으로 구성된 식품을 매개로 하는 사회복지제도로 시식 가능한 식품을 무료로 기부 받아 무료로 이용자에게 배분하는 제도이다. 식품업체가 주요 기부자이고, 이용시설, 사회복지관 등이 푸드뱅크 운영자이며, 이용자는 시설 및 소년소녀가장 등 주로 사회 저소득계층이다. 1998년 도입된 푸드뱅크의 조직은 전국-광역-기초푸드뱅크의 체계로 구축되어있으며 2007년 현재는 전국에 295개 기초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다. 1967년 잉여 농산물을 배분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푸드뱅크는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 전파되었고, 독일은 정상제품을 기부받아 저가로 파는 푸드마켓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음식자원의 낭비 예방 및 사회 소위계층에 대한 복지 제도로 의의가 큰 푸드뱅크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기부량이 감소하면서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기부품 종류 및 이용자의 다양화는 바람직한 현상이 되고 있다. 푸드뱅크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술기부를 포함한 기부량의 증대, 냉장냉동제품을 포함한 기부식품의 안전성 확보, 푸드뱅크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발전 추구, 그리고 기부에 관한 사회적 혜택 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Table Of Contents
1. 들어가며 2. 푸드뱅크 발전 연혁 3. 푸드뱅크 운영 현황 4. 외국의 운영 현황 5. 푸드뱅크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