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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치료원 보유가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 = The Impact of Having a Usual Source of Care on Healthcare Expenditure Among Patients with Chronic Musculoskeletal Disorders

제목
상용치료원 보유가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 = The Impact of Having a Usual Source of Care on Healthcare Expenditure Among Patients with Chronic Musculoskeletal Disorders
저자

박정희 ; 임유나

저자(타언어)
Park, Jeonghee ; Lim, Youna
키워드
상용치료원 ; 만성 근골격계 질환 ; 의료비 ; 일차의료
발행연도
2025-09-30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5권 제3호, pp.428-447
초록
본 연구는 일차의료(Primary care)를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인 상용치료원(Usual Source of Care, USC) 보유가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의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국의료패널 제2기(2019~2021)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고정효과를 포함한 선형혼합모형(Linear Mixed Model)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상용치료기관과 상용치료의사를 모두 보유한 집단은 상용치료원을 보유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연간 의료비는 높았고, 기관만 보유하기보다 의사를 함께 보유할 때 단위당 외래 의료비는 더 낮았다. 특히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고 다양한 유형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상용치료의사를 보유한 경우 단위당 외래 의료비 절감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의료급여 수급자에게서는 상용치료원 보유 시 연간 의료비 지출의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평소 의료이용에 제한적이던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상용치료원이 확대시킬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상용치료원이 일차의료 강화 기능을 수행함을 의미한다. 상용치료원은 환자에게 연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상태를 적절히 유지하고, 이를 통해 응급 또는 중복적인 의료이용을 줄여 의료비 지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이라는 특정 질환군을 중심으로 상용치료원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하였으며, 향후 만성질환 중심 일차의료 기반 강화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SSN
1226-072X
DOI
10.15709/hswr.2025.45.3.428
KIHASA 주제 분류
보건의료 > 보건의료 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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