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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여부와 우울의 관계는 연령에 따라 차별적인가?: 소득, 친분관계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의 역할 = Does the Relationship between Single-Person Household Status and Depression Vary Depending on Age?: The Role of Income, Social Relationships, and Family Relationships

Title
1인 가구 여부와 우울의 관계는 연령에 따라 차별적인가?: 소득, 친분관계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의 역할 = Does the Relationship between Single-Person Household Status and Depression Vary Depending on Age?: The Role of Income, Social Relationships, and Family Relationships
Author(s)

김진영

Alternative Author(s)
Kim, Jin-Young
Keyword
우울 ; 1인 가구 ; 연령 ; 가구소득 ; 조절 효과
Publication Year
2025-06-30
Publisher
한국보건사회연구원
Citation
보건사회연구 제45권 제2호, pp.25-46
Abstract
선행연구들은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 수준이 더 높다는 점을 보고해왔는데, 이러한 관계는 연령에 따라 차별적일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연구 목적을 갖는다. 첫째는 한국 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여부와 우울 간 관계에서 연령의 조절 효과가 존재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둘째는 만일 조절 효과가 확인될 경우 이를 가구균등화 소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라는 세 가지 요인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대표표본 조사인 한국복지패널조사의 18차년도(2023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성인 14,047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집단에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고 우울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러한 우울 격차는 연령이 많을수록, 특히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패턴은 세 가지 메커니즘으로 설명되었다. 첫째는 소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커졌기 때문이었고, 다음으로는 1인 가구의 가족관계 만족도와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노년집단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더 낮아졌기 때문이었다. 본 연구의 이론적 기여점은 1인 가구의 연령에 따른 이질성을 확인하고, 우울에서의 불이익이 연령에 따라 증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점이다. 정책적 기여점은 노년 1인 가구, 즉 독거노인의 우울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 개입이 필요함을 밝힌 점이다.
ISSN
1226-072X
DOI
10.15709/hswr.2025.45.2.25
KIHASA Research
Subject Classification
사회서비스 > 노인복지
인구와 가족 > 가족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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