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지방 거주 청년의 인구 이동 유형에 따른 혼인행태 분석: 청주시, 천안시, 전주시를 중심으로 = Intercity Migration and Marriage Behavior Among Young Adults: Cheongju, Cheonan, and Jeonju in Focus

제목
지방 거주 청년의 인구 이동 유형에 따른 혼인행태 분석: 청주시, 천안시, 전주시를 중심으로 = Intercity Migration and Marriage Behavior Among Young Adults: Cheongju, Cheonan, and Jeonju in Focus
저자

김가현

저자(타언어)
Kim, Gahyun
키워드
지방 청년 ; 인구 이동 ; 혼인 ; 청주시 ; 천안시 ; 전주시
발행연도
2025-06-30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5권 제2호, pp.307-329
초록
지방의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입하는 사회 기조가 강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각 도별로 인구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도시 내 이동 현황을 비교하고 장래 추계를 예측하는 것은 지방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지방 도시 중 청년인구 비중이 높은 편인 청주시, 천안시, 전주시 3개 지역의 인구 이동 패턴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혼인행태를 분석했다.
분석 자료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2% 데이터로, 만 19~34세 청년을 선별, 이 중 결측이 없는 사례 7,891명을 연구에 활용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청주시와 전주시의 지역이동 경향이 유사한 가운데 2개 지역에서는 계속 정주 집단이, 천안시는 타 시도에서의 유입 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남성 대비 여성이, 연령이 많을수록 혼인 확률이 높아졌다. 비경제활동자 대비 일시 휴직 상태일 때, 관리자·전문가·사무종사자 대비 농어업 및 단순·노무종사자인 경우에도 혼인 승산이 높았다. 지역이동 경로도 유의미했다. 청주시와 천안시, 전주시 모두 비교적 최근 현 거주지로 유입된 청년집단(타 시도→타 시도→현 거주지)이 계속 거주 집단(현 거주지→현 거주지→현 거주지)에 비해 혼인 가능성이 높았다. 본 연구는 이상의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지방 유입 청년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지원 방안 및 결혼 장려 정책, 계속 거주 청년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등의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ISSN
1226-072X
DOI
10.15709/hswr.2025.45.2.307
KIHASA 주제 분류
인구와 가족 > 인구변화
메타데이터 전체 보기

파일 다운로드

링크

공유

qrcode
공유하기

아이템 조회 수, 다운로드 수

Loading...

라이선스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