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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복지법의 장애 범주 확장에 대한 검토: 만성질환의 장애인정을 중심으로 = Reconsidering the Boundaries of Disability Categories in South Korea: The Inclusion of Chronic Illness

제목
한국 장애인복지법의 장애 범주 확장에 대한 검토: 만성질환의 장애인정을 중심으로 = Reconsidering the Boundaries of Disability Categories in South Korea: The Inclusion of Chronic Illness
저자

문영민

저자(타언어)
Mun, Yeongmin
키워드
장애 범주 ; 만성질환 ; 장애인복지법 ; ICF 모델
발행연도
2025-06-30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5권 제2호, pp.601-623
초록
본 연구는 장애 범주의 확장에 대한 법적·제도적 쟁점을 분석하고, 주요 국외 사례를 검토하여 한국 「장애인복지법」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장애를 개인이 경험하는 기능적 제한과 사회적 참여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특정 만성질환을 장애 범주에 포함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장애인정 관련 국내 법원 판결례 분석 결과, 장애 범주가 개별적 법적 분쟁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장되어 왔음을 확인하였다. 2010년대 이후 법원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판정 기준에 포함된 질환 목록을 예시적 규정으로 해석하였으며, 장애를 사회적·환경적 요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법」의 장애 정의를 포괄적으로 확장하고, 장애인정 기준을 기능적 장애와 사회적 영향 중심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복지 수급 대상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행정적 부담을 고려하여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범주의 단계적 확대와 탄력적 운영을 통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ISSN
1226-072X
DOI
10.15709/hswr.2025.45.2.601
KIHASA 주제 분류
사회서비스 > 장애인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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