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인정자의 Aging in Place 생존분석: 치매의 영향을 중심으로 = Survival Analysis of Aging in Place for Long-Term Care Beneficiaries: Focusing on the Impact of Dementia
제목
장기요양 인정자의 Aging in Place 생존분석: 치매의 영향을 중심으로 = Survival Analysis of Aging in Place for Long-Term Care Beneficiaries: Focusing on the Impact of Dementia
저자
이기주
; 석재은
저자(타언어)
Yi, Gi Joo
; Seok, Jae Eun
키워드
장기요양
; Aging in Place
; 치매
; 요양시설
; 요양병원
; 생존분석
발행연도
2024-12-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4권 제4호, pp.297-317
초록
본 연구는 2008-2019년 노인코호트자료(2.0)를 활용하여 10.4만 명의 장기요양인정등급을 받은 자, 특히 치매 노인에 대한 Aging in Place(AIP) 생존분석을 통하여 지역사회 계속거주 생존율과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이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생존분석 결과, 치매 집단은 비치매 집단에 비해 재가서비스 이용비율이 9.1%p 낮았으며, 독거가 아닌 동거의 경우, 주수발자가 없는 경우에 AIP 실현 가능성이 감소하였다. Kaplan-Meier 분석에서는 치매가 재가 생존기간을 단축시키며, 특히 가족 주수발자가 없을 때 재가 유지 확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X 비례위험 회귀분석에서는 치매가 다른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요양시설 및 병원으로의 이탈 확률을 38.7%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치매가 재가 거주 지속에 장애 요소로 작용하며, 동거 여부 및 가족수발 자원의 유무에 따라 시설화가 가속화됨을 강조하고, 치매를 가진 장기요양 인정자 특성에 맞춘 AIP 지원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