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OECD와 유럽연합이 함께 개최한‘웰빙과 발전측정(Measuring Well-being and Progress)’워크숍에서 제안된 지표인 NIW(National Index of Well-being)를 기초로 하여 경제적 요인, 자립, 형평성, 건강, 사회적 연대, 환경, 주관적 생활만족도 등 7개 분야 총 26개 지표를 활용하여 OECD 30개 회원국의 행복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측정결과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행복 수준은 30개 회원국 중 25위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구 선진국에 비해 형평성과 사회연대성 등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 다원화되고 다문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사회에서 국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사회정책의 방향이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시사하는 결과이다.
목차
1. 서론 2. 행복 수준 측정을 위한 노력들 3. OECD 행복지수 산정 4. 결론 부록표. OECD 국가 행복지수 산정을 위한 지표별 통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