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접근성과 심뇌혈관질환 사망비의 연관성 = The Relationship between Accessibility to Local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Centers and Mortality Ratio
제목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접근성과 심뇌혈관질환 사망비의 연관성 = The Relationship between Accessibility to Local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Centers and Mortality Ratio
저자
신한수
; 노영민
; 서지우
저자(타언어)
Shin, Hansu
; Roh, Youngmin
; Seo, Jiwoo
키워드
심뇌혈관질환
;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 접근성 취약지
; 중증도 보정 사망비
발행연도
2023-03-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3권 제1호, pp.85-100
초록
심뇌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2021년 발표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2025년까지 70개소 지정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기능하기에 적정한 수준의 의료기관을 정의하고, 전국 단위에서 그 분포를 확인하였다. 또한, GIS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70개 중진료권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접근성 취약지를 도출하였으며, 중증도 보정 사망비와 비교를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접근성과 심뇌혈관질환 사망비의 연관성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접근성이 취약한 중진료권은 총 11개가 도출되었으며, 특히 거창권, 영월권, 속초권, 해남권, 통영권은 접근성 취약도가 80% 이상으로 매우 취약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중증도 보정 사망비의 경우, 심혈관질환은 영월권, 거창권, 충주권, 이천권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뇌혈관질환의 경우는 충주권, 거창권, 해남권, 통영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접근성 취약지와 비취약지 간 심뇌혈관질환 사망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취약지의 경우 비취약지 보다 사망비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본 연구를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적정 배치가 중진료권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