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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층의 사회적 관계와 우울의 종단적 상호인과관계: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 검증과 연령집단별 분석 = The Longitudinal Bidirectional Relationship between Social Relationship and Depression in Korean Middle-Aged and Older Adults: An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제목
중·고령층의 사회적 관계와 우울의 종단적 상호인과관계: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 검증과 연령집단별 분석 = The Longitudinal Bidirectional Relationship between Social Relationship and Depression in Korean Middle-Aged and Older Adults: An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저자

최은영 ; 엄사랑

키워드
중년층 ; 고령층 ; 우울 ; 사회적 관계 ;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 ; The Middle-Aged ; The Young-Old ; Depression ; Social Relationship ;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발행연도
2019-12-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39권 제4호, pp.109-144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층의 사회적 관계와 우울의 종단적 상호인과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 KOWEPS)의 9차(2014년)~12차년도(2017년) 자료를 활용해, 만 55-74세의 중·고령층 2,573명을 대상으로 자귀회귀교차지연모형(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을 실시하였다. 나아가 중년층(55-64세)과 고령층(65-74세) 연령대 집단별로 두 변인의 관계가 상이한지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우울과 사회적 관계의 종단적 상호인과관계는 연령집단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사회적 관계(t)→우울(t+1)’은 두 집단에서 모두 유의하였는데, 이전시점의 사회적 관계 수준이 낮을수록 이후시점의 우울이 높았다. 그러나 ‘우울(t)→사회적 관계(t+1)’는 고령층 집단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중년층과는 다르게 고령층의 경우, 우울이 사회적 관계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주로 일방향 모형(unidirectional model)의 관점에서 논의되어 온 중·고령층의 사회적 관계와 우울에 대한 연구를 쌍방향 모형(reciprocal effects model)의 관점으로 확장시켜 살펴보았다는데 의의를 지닌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고령층의 사회 및 정신적 건강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방안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ISSN
1226-0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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