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습관은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며, 스스로 인식하거나 통제하지 못하고 무의적으로 일어난다.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정신적 습관은 ‘인지적 오류’, ‘반추’, ‘걱정’이다. 반면 ‘무망’, ‘자신에 대한 부정적 사고’, ‘자기 도피’는 적은 수의 노인들에게서 발견되지만 우울이나 불안장애와의 관련성이 커 정신건강에 더욱 위험한 습관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정신적 습관은 음주, 신체활동, 수면 등의 생활습관과 관련성을 보였다. 정신건강의 사전 예방적 대응으로서 정신적 습관을 이해하고 조정해야하며, 생활습관과 정신적 습관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통합하는 정책적 관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