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회원(EU) 28개국 및 노르웨이, 스위스의 학교식품정책 분석을 통한 한국의 학교식품정책 개선방향 모색

Abstract

모든 아동은 최적의 성장과 장기적인 행복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형성을 돕는 환경을 누릴 자격이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유럽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소아 과체중 및 비만 수치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8년에 6~9세 아동의 과체중/비만 비율이 4명중 1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0년도에는 3명중 1명이다1). 이 때 유럽연합(EU)의 28개 회원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 많은 아동에게 중요한 미량 영양소가 지속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함께 일어났다. 이러한 상황들은 아동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노년기의 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병, 암 등 만성 질환에 대한 위험도 증가시켰다2). 이러한 이유로 현재 상황에 대한 긴급한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