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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아동가구 부모의 우울 변화에서 빈곤 여부에 따른 격차 = A Longitudinal Study of Changes in Depression Level in Parents of Households with Children after COVID-19: Focusing on Poverty

제목
코로나19 이후 아동가구 부모의 우울 변화에서 빈곤 여부에 따른 격차 = A Longitudinal Study of Changes in Depression Level in Parents of Households with Children after COVID-19: Focusing on Poverty
저자

노혜진

저자(타언어)
Noh, Hye-Jin
키워드
코로나19 ; 빈곤가구 ; 아동 ; 우울 ; 부모 ; 잠재성장모형
발행연도
2022-06-30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2권 제2호, pp.199-219
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19를 전후하여 아동가구 부모가 경험하는 우울감의 변화궤적과 영향요인을 검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동가구 부모의 우울감 변화궤적을 분석한 결과, 4년간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감 초기치의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빈곤할 때 부모의 우울감이 높은 반면, 자아존중감과 결혼만족도, 교육 수준이 높고 막내 자녀의 나이가 많을수록 우울감 초기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감의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빈곤가구 부모가 느끼는 우울감의 증가 속도가 더 빠른 반면,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감 증가를 늦추고 있었다. 자아존중감과 결혼만족도가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일을 하는 것이 우울의 초기치와 증가속도를 모두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별에 따른 우울감 변화궤적을 분석한 결과, 근로상태가 우울의 변화를 빠르게 하는 효과는 남성에게서만 유의미했고, 막내 자녀의 연령증가가 우울감 초기치를 낮추는 효과는 여성에게서만 유의미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재난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써 빈곤가구 중심의 소득지원제도, 인구학적 기준과 가구유형을 중심으로 한 재난지원금의 차등지급,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유연한 운영, 공적 돌봄체계의 상시적 운영과 긴급돌봄체계의 구축, 심리지원서비스 대상의 선제적 발굴 등을 제안하였다.
ISSN
1226-072X
KIHASA 주제 분류
보건의료 > 미래질병위험
소득보장 > 공공부조
사회서비스 > 사회서비스 일반
사회서비스 > 아동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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