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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진이 태아의 출생 결과에 미치는 영향 = Consequences of In Utero Exposure to the Gyeongju Earthquake

제목
경주지진이 태아의 출생 결과에 미치는 영향 = Consequences of In Utero Exposure to the Gyeongju Earthquake
저자

이윤경 ; 이태진

저자(타언어)
Lee, YoonKyoung ; Lee, Tae-Jin
키워드
자연재난 ; 재난영향 ; 건강영향 ; 지진 ; 임산부
발행연도
2022-03-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2권 제1호, pp.146-165
초록
최근 한반도 내 지진 발생 빈도의 증가와 더불어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경주지진이 태아의 출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를 활용하여 임산부의 임신주기, 교육수준, 직업군에 따라 이중차분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임신 초기 경주지진을 경험한 관리직 및 전문직 산모에게 태어난 출생아의 몸무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10.5g 유의하게 낮았던 반면, 가사노동 직업군의 경우 68g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임신 후기의 경우 고졸 이하의 산모 비중이 가장 높았던 학생, 가사, 무직의 직업군이 경주지진을 경험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저체중아 출생확률이 2.2% 높아졌으며, 그다음으로 비율이 높았던 직업군인 서비스직에 근무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지진을 경험한 임산부가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하여 저체중아 출생확률이 8.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진의 영향은 임신주수 및 산모의 직업군, 교육수준에 따라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재난 발생 이후 산모 특성에 따른 적절한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SSN
1226-0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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