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인구변동은 사망력의 꾸준한 감소와 출산수준의 급격한 감소 그리고 도시화로 나타난 활발한 인구이동이라고 요약할 수 있음. - 1980년대 이후의 출산율의 감소는 인구전문가들도 전혀 예측하지 못하였던 것으로 이들에 의하여 작성된 어떤 인구추계에서도 출산력의 변동을 실제치에 근사하게라도 가정하지 못한 것이 입증함. - 출산력의 변동에 관한 이론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비교나 차이출산율의 분석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종단면적 분석이라고 할겠다. - 결혼연령의 상승, 인공임신중절, 피임사용 등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위 근사변수(proxy variables 혹은 proximate determinants)에 속하는 것들로서 사회경제적 여건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출산력감소에 관한 연구는 당연히 어떤 사회경제적 여건이 이 요인들로 하여금 출산력 감소를 촉발.축진케 하였는지에 촛점을 맞추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