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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분화에 따른 노인가구의 빈곤 및 소득불평등 추정과 정책 방향 = Estimation of the Elderly Poverty Rate due to Household Separation and Policy Response

제목
가구분화에 따른 노인가구의 빈곤 및 소득불평등 추정과 정책 방향 = Estimation of the Elderly Poverty Rate due to Household Separation and Policy Response
저자

강성호

저자(타언어)
Kang, Sung-ho
키워드
가구분화 ; 지니계수 ; 노인빈곤율 ; 소득효과 ; 분화효과
발행연도
2024-06-30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44권 제2호, pp.4-29
초록
본 연구는 노인빈곤, 사회불평등 문제가 노후소득 부족 외에 자녀 분가, 황혼이혼 등 가구분화와 같은 비경제적 요인에서 유발될 수 있음을 실증하고 있다. 노인가구는 2유형(노인부부세대)이 많지만 1유형(노인/자녀세대)에서 가구분화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인가구의 분화 과정에서 분석기간(2009~2020년) 동안 가구 수는 5.4% 증가한 반면, 가구경상소득은 8.2% 감소하고, 가구원 수는 0.25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가구의 분화가 발생하는 2009~2020년 동안 노인가구 지니계수는 0.022p 감소하였고, 이 중 소득효과로 0.091p 감소되고 분화효과로 0.069p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 기간 노인빈곤율은 –7.4%p 감소되고, 이는 소득효과로 –32.1%p, 분화효과로 24.6%p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지니계수 및 노인빈곤율 분석에서 볼 때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적인 노인가구의 불평등과 빈곤율은 감소 추세였지만, 불평등과 빈곤율 개선에 부정적인 분화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소득 수준에는 변화가 없거나 일정한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불평등 및 노인빈곤율은 증가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가구분화 효과를 간과하게 되면 노인빈곤율 정책에 있어 과도한 소득 정책만 요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효과적인 노후소득보장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소득 정책 외 가족 정책의 병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ISSN
1226-072X
DOI
10.15709/hswr.2024.44.2.4
KIHASA 주제 분류
사회보장 일반 > 사회보장재정
사회서비스 > 노인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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