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의 사별이 고령층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성별 비교를 통한 전통적인 성역할 규범의 영향 분석

제목
배우자와의 사별이 고령층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성별 비교를 통한 전통적인 성역할 규범의 영향 분석
Effect of Spousal Bereavement on Depression of the Elderly: Analysis of the Impact of Traditional Gender Norms through Gender Comparison
저자

원혜진; 송신애

키워드
고령층; 우울; 배우자의 사별; 성역할규범; the Elderly; Depression; Spousal Bereavement; the Traditional Gender Norms
발행연도
2019-12-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Series
보건사회연구 제39권 제4호, pp.145-172
Journal Title
보건사회연구
초록
본 논문은 배우자와의 사별이 고령층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남녀간에 어떻게 상이한지를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다양한 우울 유발요인들을 활용하여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을 위해 5차 고령화패널의 65세 이상 남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먼저, 고령층의 우울 유발요인들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 결과 전체 샘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집안일에 도움이 더 필요할수록, 건강상태와 경제적 환경이 악화될수록,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 우울감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분석결과, 남녀가 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정도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 남녀간의 주요 우울 유발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분석결과, 배우자와의 사별의 영향이 성별간에 차이가 두드러진 요인은 집안일 도움 변수와 사회활동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집안일에 도움이 필요할수록 유배우자그룹에서 우울이 증가하고, 남성의 경우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무배우자그룹의 우울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배우자와의 사별이 남녀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경로가 상이하며, 그 바탕에는 전통적인 성역할 수행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how the pathway of the effect of spousal bereavement on depression in older adults differs between men and women by using various factors that are known to affect depression in old age. The data used here, on men and women 65 and older, are from the fifth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First analysis to verify the factors of depression in the elderly shows that the more help is needed for household chores, the worse the health and economic conditions, in case of no participation in social activities and in the absence of a spouse, the degree of depression is worsen. However, gender-based analysis shows that the degree to which men and women are affected by each factor is different, indicating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major depressive factors between men and women. The main analysis to find out the effect of the spousal bereavement on the depression shows that the factors which have meaningful differences between sexes are “the help for household chores” and “social activity”. For women, the more help is needed for household chores, the more depressed they are in the spouse group. For men, social activities are more helping to reduce the depression in the nonspouse group. From this, it is found that the spouse loss affects the mental health of men and women in different way, and the traditional gender norms seem to influence the result.
ISSN
1226-0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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