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지난 20여 년간 경제 규모가 비슷한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보다도 영유아 발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북한 영유아의 영양 상태는 전 지역에서 개선되어 심각한 수준의 영양 문제는 극복하였음. - 그러나 영유아의 신체, 정서, 지적 발달에서 여전히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북동 지역 영유아가 취약한 편임. - 생애 초기 단계에서의 신체적, 지적 발달 지연은 미래의 충분한 인적 자원 활용을 방해하여 장기적인 박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향후 대북 지원에서는 지역별 필요를 고려하여 취약 지역 거주 영유아 지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봄 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