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에볼라 및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 더불어 최근의 지카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WHO의 역량에 대한 문제의식 역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제138차 WHO 집행이사회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으며,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진단, 치료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2030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서의 보건, 비감염성 질환, WHO 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국제 보건의 논의 범위가 확장되는 데 대한 WHO 조직 전반과 각국 보건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촉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