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부는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평일과 주말의 차이없이 이용할 수 있는 Seven-day NHS를 구현하려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표준근로시간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새로운 수련의 근로계약을 두고 영국의사협회와 협상 중이다. 영국의사협회는 정부가 제시하는 새로운 근로조건이 수련의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수련의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조치라고 비판하며, NHS 역사상 첫 수련의 파업이라는 강경한 방법으로 정부에 맞서고 있다.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되었던 수련의 파업은 전날의 극적인 타협으로 연기되긴 했으나, 재협상이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2016년 1월 13일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