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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연주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 = Physical and Mental Health Problems in Classical Musicians

제목
클래식 연주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 = Physical and Mental Health Problems in Classical Musicians
저자

조경숙 ; 장은제

키워드
연주불안 ; 연주통증 ; 연주관련 근골격계질환 ; 음대생 ; 클래식 연주자 ; 클래식 음악 ; Music Performance Anxiety (MPA) ; Playing-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s (PRMDs) ; Music performance pain ; Instrumental Musicians ; Music Students
발행연도
2016-12-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36권 제4호, pp.460-487
초록
본 연구는 국내외 문헌을 토대로 클래식 연주자 및 전공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에 관한 고찰을 실시하고, 서울소재 한 사립대학교 음악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2016.4.4.~4.15.)하여 198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클래식 연주자의 3분의 2 이상은 연주 관련 통증 내지 근골격계질환과 같은 신체적 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음대생의 평생 연주통증 경험 비율은 34%이었고, 현재 연주통증 경험 비율은 24%이었다. 클래식 연주자 및 전공자의 주요 정신 건강 문제인 연주불안의 경우는 연구에 따라 16%에서 55%로 나타났고,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음대생의 평생 연주불안 경험 비율은 39%이었고, 지난 1년간 연주불안 경험 비율은 34%였다. 또한 음대생의 47%가 지난 1년간 우울을 경험하였고, 11%가 지난 1년간 자살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음대생의 연주불안과 우울 및 자살생각과는 관련성이 없었으나, 연주통증과 우울 및 자살생각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우울 및 자살생각 여부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연주통증(OR=2.51)이 우울에 영향을 미쳤고, 연주통증(OR=3.31) 및 우울(OR=8.24)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결론적으로 클래식 연주자 및 전공자들은 그들에게 특정된 연주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 연주통증이나 연주관련 근골격계질환과 같은 신체적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이들에게 특화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방안이 필요하다 하겠다.
ISSN
1226-0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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