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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다큐멘터리에 재현된 ‘우리’와 ‘그들’ = Korean Society’s Perception toward Suicide: “Us” and “Them” Represented in a TV Documentary

제목
자살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다큐멘터리에 재현된 ‘우리’와 ‘그들’ = Korean Society’s Perception toward Suicide: “Us” and “Them” Represented in a TV Documentary
저자

이하나 ; 안순태

키워드
자살 ; 낙인 ; 사회적 시선 ; 미디어 ;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 담론 ; Suicide ; Stigma ; Media ; Television Documentary ; Discourse
발행연도
2015-12-31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용정보
보건사회연구 제35권 제4호, pp.309-343
초록
한국 사회의 높은 자살률은 자살과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동반한다. 본 연구는 자살에 대한 한국 사회의 지배적 인식이 갖는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하기 위해 현실을 재구성하는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목표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미디어가 생산하는 주류 사회의 인식이라는 학문적 틀을 토대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통해 재현되는 자살 시도자들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KBS 1TV의 ‘행복 발전소: 포기 제로 프로젝트’를 분석 대상으로 토도로프와 채트먼의 서사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자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주류적 시각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자살에 대한 두 가지 지배적인 담론이 발견되었다. 첫째는 자살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로 사회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개인적 책임 담론이었다. 다큐멘터리의 주인공들이 자살을 생각하게 된 원인이 모두 당사자들에게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며, 현재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은 그들 스스로의 의지로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는 점들이 강조되고 있었다. 두 번째는, 정상적인 가족 안에서만 정서적 안녕을 가질 수 있다는 정상 가정 담론이 발견되었다. 자살 위기에 놓인 주인공들은 건강하지 못한 가정 속에 사는 사람들로 묘사되고 있었으며, 결손 되거나 해체된 가정 속에서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는 담론이 반복적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ISSN
1226-0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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