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저출산시대에 아동인구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안전행정부(2014)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총인구 대비 아동인구의 구성비는 2010년 20.1%에서 2013년 18.4%로 줄고 있다. 한편 핵가족, 한부모가구, 조손가구와 다문화가구의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고 여성경제참여율의 증가로 맞벌이가구가 증가하면서 보육서비스가 가장 필수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다. 이렇게 아동·가족을 둘러싼 환경변화는 가족의 고유영역이었던 양육의 기능도 사회적 기능으로 전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