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의 필요성 목적 - 항생물질은 1940년대 발견된 이래 오늘날까지 기적의 약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항생제의 시장규모 또한 전체 의약시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항생제 사용과 관련하여 내성 문제, 중복감염, 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음. - 따라서 항생제 내성발생의 주요 요인인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 변동양상의 상관성을 살펴봄으로써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 주요 연구내용 - 일반인에 대한 황색포도구균 내성률과 항생제 사용량의 상관성 분석 ㆍ 일반인에 대한 항생제 내성자료 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0∼2002년에 실시한 일반인 대상 황색포도구균의 항생제 내성조사 결과를 연도별, 지역별로 분석함. ㆍ 모니터링사업 대상지역의 항생제 사용량 분석: WHO 기준에 의한 DDD값에 따라서 건강보험청구자료 및 IMS의 의약품 구입자료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항생제 사용량을 연도별, 지역별, 항생제 계열별로 산출함. ㆍ 지역사회에서 일반인의 항생제 내성률과 항생제 사용량의 변동양상을 상호비교함으로써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간의 상관성을 분석함. - 병원방문환자의 비병원 감염에 의한 대장균 내성률과 항생제 사용량의 상관성 분석 ㆍ 제주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요로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비병원감염에 의한 대장균(E. coli) 내성률을 조사 분석함. ㆍ 제주지역의 항생제 사용량은 건강보험청구자료 및 IMS의 의약품 구입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항생제 사용량을 연도별, 지역별, 항생제 계열별로 산출함. ㆍ E. coli 내성률과 항생제 사용량을 연도별, 항생제 계열별, 성별 및 연령별로 변동양상을 분석하고 상관성을 파악함. - 본 연구결과 항생제 사용량은 1999년 31.77 DDD에서 2002년에는 19.75 DDD로 감소하여 분업 전후로 사용량이 상당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ㆍ 지역사회 일반인에 대한 황색포도구균의 페니실린 내성률과 에리스로마이신 내성률,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도 각각 감소하여 상당부분 항생제 사용량의 감소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ㆍ 한편 제주지역의 비병원 감염에 의한 요로감염증 환자의 E. coli 내성률은 암피실린 및 1세대 세파계 항생제에 대하여 감소하여 이 경우 또한 항생제 사용량의 감소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 기대효과 - 항생제 내성발생의 주요 요인을 분석 제시함으로써 내성세균의 발생 저하에 기여함. -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항생제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방안마련에 기여함. -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자료의 분석에 대한 표본 추출 및 자료수집,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항생제에 관한 연구방법론을 정립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