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Abstract

식품안전·위생의 강화가 전세계적인 화두인 현재 국내외 식품안전환경 및 정책방향도 소비자보호를 최우선으로 두며 외식의 안전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 관내 음식점의 위생수준 점검 및 강화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매년 사업을 진행하며 의미있는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3년 서울안심먹을거리 등 기존 음식점 인증 제도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로 통합되어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는 44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평가표에 의해 총 2,658개 업소가 평가되었다. 전체 평가대상업소의 평균 평가점수는 신규평가업소의 경우 100점 만점에 77.2점, 재평가업소는 78.8점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평가 업소의 76.2%, 재평가 업소의 82.3%가 각각의 평가점수에 의해 AAA(90점 이상), AA(80점 이상), A(70점 이상)의 인증을 받았다. 재평가업소는 2년전 신규평가를 받은 업소중 A 등급 이상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사후관리적 평가이다. 음식점 평가와 함께 영업주 및 고객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사업 확대 필요성에 대해 영업주의 78.9%, 고객의 82.3%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영업주들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도를 받음으로 매출액이 14.9%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였다.